[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신도시 내 도시계획 및 건축설계 단계에서부터 미세먼지 저감 대책이 적용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세종시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본부, 국토연구원,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등 유관기관과 함께 ‘미세먼지 저감형 행복도시 추진단(이하 추진단)’을 구성·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추진단의 역할은 실효성 있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마련, 세종신도시의 도시계획 및 건축설계 단계부터 적용하는 데 방점을 둔다.


가령 추진단은 세종신도시 내 친환경 대중교통 수단의 도입을 확대하고 수소 및 전기충전소 확충 등 교통부문 배출량 저감 대책을 수립, 세종이 대중교통중심도시로 조기 정착할 수 있게 지원한다.

또 도시 내 주요 기능시설 및 공간 간 연결성을 강화해 미세먼지를 회피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상업·문화시설 등 건축물 간의 통행로를 확보하고 용도복합개발 등 계획 수단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악화될 때 시민들을 보호, 평상시처럼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건축분야에선 공기정화설비 적용, 식생벽 설치 확대 등 건축기준을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공공건축물의 설계 공모지침을 개선, 설계단계부터 미세먼지 저감 기술과 공법 발굴하도록 유도하는 등 설계부터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미세먼지 발생을 줄여간다는 복안이다.


별개로 미세먼지 제거에 효과적인 흡입 수종 도입과 식재 기준을 강화하는 등 도시 각 부문에서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회피 및 제거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접목하는 노력도 병행한다.


이와 관련해 행복청은 내달 말까지 도시계획, 교통, 에너지, 건설사업장 등 각 도시정책 분야별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장·단기과제를 구분해 유관기관 간 협의와 공동연구로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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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박무익 차장은 “미세먼지 문제는 정부와 지자체 뿐 아니라 학계 등 각 분야가 함께 머리를 맞대 풀어가야 할 어려운 과제”라며 “행복청은 미세먼지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도시 내 유관기관과 중지를 모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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