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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통했다..홍콩서 1660만달러 수출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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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부터 홍콩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홍콩 필마트에서 한국공동관에 참여한 국내 콘텐츠업계 관계자들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지난 18일부터 홍콩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홍콩 필마트에서 한국공동관에 참여한 국내 콘텐츠업계 관계자들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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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2019 홍콩 국제영화ㆍTV마켓(FILMART, 이하 필마트)에서 우리나라 방송콘텐츠 1660만달러치를 수출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5일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나흘간 홍콩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아시아권 방송콘텐츠마켓의 연간 첫 행사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올해로 23회째인 홍콩 필마트는 35개국 880여기업에서 8800여명이 참가했다. 콘텐츠진흥원은 한국공동관을 운영, 방송콘텐츠기업 25곳이 함께했으며 상담 400여건을 진행했다.

행사 기간 홍콩 현지업체를 비롯해 일본, 타이완, 싱가포르,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업체와 콘텐츠 판매계약을 맺었다. 올해 수출성과는 지난해보다 15%가량 증가한 수치라고 진흥원측은 전했다. JTBC '리갈하이', KBS2 '국민 여러분!' 등 주요 방송사의 드라마판권이 거래됐으며 배급사ㆍ제작사 등도 활발히 상담을 진행했다.


이밖에 칠십이초의 웹드마라 '이너뷰', 채널A '보컬플레이' 등 새로운 방송콘텐츠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최근 동남아시아 방송시장에서 IPTV 전송권을 포함해 포맷이나 리메이크 판권판매 등 콘텐츠 거래유형도 폭이 넓어졌다는 평가다.


올해 행사에는 중화권 국가를 비롯해 일본ㆍ태국ㆍ필리핀 등이 국가 공동관 형태로 참여했다. 중국은 베이징 외 충칭, 광저우 등 지방정부의 공동관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콘텐츠산업 내 경쟁이 격화됐다는 뜻으로 새로운 콘텐츠ㆍ플랫폼 등 수출역량을 강화해야 할 시점이라고 진흥원은 지적했다. 박현호 MBC 콘텐츠사업국장은 "BCWWㆍBCM 등 우리 마켓이 단순 콘텐츠 거래 역할에서 벗어나 방송한류 중심지로서 역량을 제대로 보여주는 마켓플레이스로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영준 콘텐츠진흥원장은 "올해 신남방ㆍ신북방 정책에 따른 동남아국가연합(ASEAN),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국가에서 한류 콘텐츠 마케팅 활동을 집중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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