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광주 광산갑 지역위원회, 개편대회 성료

어등산 일원 환경정화 활동 및 자연 보호 캠페인 병행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민주평화당 광산갑 지역위원회(위원장 이정현)는 지난 23일 오전 12시부터 광산구 하남동 소재 진미청국장에서 지역위원회 개편대회를 개최해 이정현 위원장을 민주평화당 광산갑 지역위원회 지역위원장으로 재선출했다고 25일 밝혔다.

개편대회는 이정현 위원장, 성재수 수석부위원장, 이영순 전 광산구의회 의장 등 민주평화당 광산갑 지역위원회 핵심당직자들을 비롯해 당원·당직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은창 사무국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진행됐다.

개편대회에서는 지역위원장 선출, 당원 대표자대회 권한 위임 등의 안건이 논의돼 만장일치로 이정현 위원장이 지역위원장에 재선출됐다.

개편대회에 앞서 이날 참여한 당원·당직자들이 어등산 일원의 산책로, 등산로에 버려진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과 어등산을 아름답게 가꾸자는 자연 보호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경사로 벤치 의자 추가 설치 등 등산로 휴식공간 확보를 추진하기 위한 현장 답사도 병행했다.

이정현 위원장은 “환경정화 활동 등 지역민과 함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개편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했다”며 “정치가 멀리 있는 것이 아닌 지역과 일상생활과 함께한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개편대회를 통해 민주평화당 광산갑 지역위원회가 지역과 함께 발전하고 지역과 상생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하며 “지역의 소리를 귀담에 듣는 경청의 정치, 함께 부대끼며 사는 소통의 정치로 진정으로 지역을 대변하는 지역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정현 위원장은 전국농업경영조합장협의회 사무총장 및 농협 대학교 명예교수를 거처 광산구 본량농협 3선 조합장, 제7대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등을 두루 거치며 지역발전을 위한 활동들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6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