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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연만을 위한 일 아닌 듯”…윤지오, 악플에 “선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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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지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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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의 유일한 목격자 윤지오(32)씨가 악성 댓글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윤씨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욕적인 댓글을 참다 못해 이제는 악의적이고 모욕적인 글과 DM, 채팅창에 기재되는 모든 것들을 법적으로 처리할 것이며 합의나 선처는 없다”고 말했다.

윤씨가 이날 공개한 캡처 속 댓글에는 “이 사람도 온전히 장자연을 위해서 하는 일은 아닌 것 같다”며 故 장자연 사건 관련 수사기관 등에 진술을 하고 있는 윤 씨 행보의 의혹을 제기했다.


사진=윤지오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윤지오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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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씨는 이런 의혹에 대해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자신의 사설 경호에 대해서는 “어머니가 밤낮으로 잠을 못주무시고 퉁퉁 부은 눈을 보는 것이 딸로서 너무 고통스러웠다”면서 “국가에서 해줄 수 있는 것이 역부족이라고 판단하셨고, 어머니의 사비로 경호업체에 일부 금액을 완납하셨다. 도대체 어떤 대단한 상상력으로 저의 어머니와 저를 모욕하는지 알 수 없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비용은 내 상상 그 이상이지만, 생명과 맞바꿀 수 없고 본인의 생명을 맞바꾸어 나를 밤낮으로 경호해주는 분들에게는 그 어떠한 금액도 모자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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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프리카 TV 방송 출연에 대해서는 “2000시간 넘게 지난 3여년 동안 방송을 해왔다”며 “공개적으로 방송에 내 모습이 드러나도 어느 곳에서도 내가 라이브 스트리머였는지도 모를 정도로 선정적이지도, 많은 시청자를 보유하지도 못한 인터넷 방송인이었다. 해외에서 방송을 한 1년 간은 내가 어느 국가에 있는지 조차 밝히지 않았고 이름, 나이, 사는 곳 모든 것을 밝히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몇몇 분들의 악의적인 모든 것에 대해 형사 처벌할 것”이라며 “인터넷에서 이러한 내용을 보면 자신에게 캡처해 보내달라”고 촉구했다.


배우 장자연은 지난 2009년 3월7일 유력인사 술자리 접대를 강요받았다고 주장한 문건을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 당시 이 문건에는 기업 총수, 언론사 경영진, 방송사 프로듀서 등 의 이름이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장씨 소속사 대표만 처벌을 받았을 뿐 유력인사에겐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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