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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떨어질라" 미세먼지 대책 찾아나선 與 지도부

최종수정 2019.03.21 11:50 기사입력 2019.03.2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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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기 안산 찾아 미세먼지 대책 현장 점검
-미세먼지 추적 드론 직접 참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오전 경기도 안산스마트허브전망대를 찾아 미세먼지 드론 측정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오전 경기도 안산스마트허브전망대를 찾아 미세먼지 드론 측정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안산=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1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지율에 고전하고 있는 민주당은 지도부의 민생ㆍ경제 행보 등 돌파구 마련에 고심하는 모습이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윤호중 사무총장, 박광온 최고위원, 김현 제3사무부총장 등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경기도 안산 스마트허브전망대를 찾았다. 이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이 자리에서 환경부로부터 미세먼지 대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수도권대기환경청의 드론추적감시팀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 대표는 행사 시작 전 실시간 미세먼지 측정 차량 등 곳곳을 둘러보며 현장을 점검했다.


이 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에 미세먼지 때문에 상당히 많은 우리 국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는 뉴스를 자주 봤다"면서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이 미세먼지 사회적기구를 맡기로 했고 종합적 대책을 세우고 예산을 배정해서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대책을 당에서 아주 철저하게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민주당의 이 같은 민생 행보는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여론 악화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21일 민주당 지지율은 39.9%(리얼미터)로 소폭 반등했지만 연일 3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상승세로 민주당과 격차도 8%밖에 나지 않는 상황이다. 지난 18일 민주당의 지지율은 36.6%(리얼미터)로 지난해 12월 넷째주 이후 11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지율 하락세에는 최근 계속되는 미세먼지로 가정주부층을 중심으로 한 여성층의 이탈도 영향을 미쳤다.


또 당청은 미세먼지 대책을 포함한 10조원의 추가경정예산(추경)편성 계획도 밝히면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표심 공략에 나섰다.

윤 사무총장은 충남 홍성 충남도청에서 열린 충남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정부에서 금년 상반기 중에 미세먼지 대책 등 10조원 규모의 추경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도 20일 문 대통령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의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추경은 미세먼지 대응, IMF의 정책권고 등과 관련 개략적인 논의가 있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안산=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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