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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국제유가, 연초 대비 25% 상승…"65달러 넘기는 힘들 것"

최종수정 2019.03.19 07:44 기사입력 2019.03.1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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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국제유가가 연초 대비 25% 이상 상승했지만, 지난해 평균치인 65달러를 넘어서기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주목된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19일 대신증권은 트럼프 대통령의 저유가정책으로 베네수엘라 및 이란의 제재 지연 가능성이 높고, 6월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례회의에서 감산 연장 가능성이 약하며 하반기 이후 미국 셰일생산 증대로 6월 이후 원유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분석했다. 또한 글로벌 경제성장률 둔화와 달러 강세에 따른 원유수요 증가 둔화가 본격화될 것이며, 보호무역주의 장기화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환경이 지속되기는 힘들 것이라는 설명이다.


지난 15일 기준, WTI(서부 텍사스유)는 배럴당 58.52달러에 거래돼 지난해 11월 수준까지 올랐다.


김소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제 유가 상승은 예상보다 견조한 원유수요, 사우디 중심의 적극적 OPEC+ 감산, 이란 및 베네수엘라 등 OPEC 내 원유생산 차질,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약화, 위험자산회피 심리 완화 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올해 원유시장은 지난해보다 우호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주요 원유 소비 국가인 미국과 중국 경기둔화, 유럽의 정치 및 경제여건 불안, 글로벌 무역분쟁 지속 등 요인은 원유수요에 부정적일 것"이라며 "비OPEC 국가들의 원유 공급 증대를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제유가는 지난해 평균치인 65달러를 넘어서기 힘들 것으로 판단하며 국제유가 변곡점은 6월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트럼프의 저유가 정책으로 베네수엘라(4월 28일) 및 이란(5월 4일)의 제재 지연 가능성이 높고, 6월 OPEC+정례회의에서의 감산연장 가능성 약화와 하반기 이후 미국 셰일생산 증대 등 6월 이후 원유공급 확대 이슈가 기다리고 있다"면서 "글로벌 경제성장률 둔화와 달러강세로 원유 수요 둔화가 본격화된다면 국제유가 하방 압력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국제유가는 배럴당 40~60달러일 것이라는 기존의 뷰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OPEC과 미국의 줄다리기로 국제유가는 상반기에 박스권 상단에 머물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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