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에서 총격 사건으로 1명 사망…범인은 '도주중'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18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중부 도시 위트레흐트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여러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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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경찰은 트위터를 통해 "위트레흐트 시내의 트램 안에서 여러 발의 총이 발사됐고, 여러 명이 다쳤다"면서 "구조헬기가 현장에 출동했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은 1명 사망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들은 대테러기구 관계자를 인용해 "테러 공격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네덜란드 정부는 위트레흐트 지방의 테러 위협 경보를 최고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네덜란드 정부는 "총격 용의자를 체포하지 못해 테러 위협 경보 수준을 최고 수준으로 높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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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네덜란드 정부는 학교, 이슬람 사원, 교통중심지 등에 대해 경계를 강화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