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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액티언스포츠' 러시아 픽업트럭 점유율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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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경제팀 기자] 쌍용자동차 액티언스포츠(국내명 코란도스포츠)가 러시아에서 가장 많이 팔린 픽업트럭 5위 안에 들었다.


18일 자동차 산업 전문 포털인 마크라인스에 따르면 러시아 내 픽업트럽 등록차량은 총 26만7400대이다.

이 중 쌍용차 액티언스포츠는 1만2700대로, 5위를 기록했다. 점유율 5%로 집계됐다.

러시아 픽업트럭 시장에서 일본 업체들이 강세를 보였다.


1위는 일본 토요타 하이럭스로 7만9200대가 등록, 점유율 29.6%를 차지했다.


이어 미츠비시 L200이 6만200대로, 22.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전체 러시아 픽업트럭 시장의 절반을 일본 업체가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3위와 4위는 러시아 우아즈와 폭스바겐이 올랐다.


이 수치는 경제위기 이전 쌍용차의 러시아 시장 입지를 보여주는 결과라는 평가다.


쌍용차는 2014년부터 진행된 서방국가의 경제제재와 루블화 폭락이라는 러시아 경제위기의 직격탄을 맞았다.


현지 파트너사였던 솔러스가 2015년 쌍용차 제품의 조립생산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수출이 중단됐고 전체 수출 비중에 30%에 달했던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했다.


실제로 2013년 3만4055대에 달했던 쌍용차의 러시아 판매량은 지난해 142대로 급감했다.


완성차업계 관계자는 "쌍용차가 2015년 이후 판매실적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도 러시아 픽업트럭 시장에서 5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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