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구 지역연고산업 육성지원'…올해 114억 투입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019년도 시군구 지역연고산업 육성 지원 계획'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군구 지역연고산업 육성 사업은 비수도권(서울ㆍ경기ㆍ인천 제외)에 자리 잡은 지역 혁신 기관을 중심으로 23개 내외의 기업 지원 과제를 신규로 발굴 추진한다. 올해 예산 114억원을 투입한다.

지역연고산업을 기반으로 한 제조업 분야의 중소기업과 연계한 산업 분야를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기계 제조, 금속 가공, 자동차ㆍ선박 부품, 화학 제품ㆍ화학 섬유, 정밀 기기 산업 등이다.

주요 제조업과 지역연고산업의 연계성 및 대내외 경쟁력, 이번 사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촉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연고산업은 특정 지역에 특정한 산업 분야의 생산이 전통적으로 이어져서 관련 업체가 다수 존재하거나, 관련 기술이 전수되어 내려오는 산업을 뜻한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