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도이체-코메르츠방크, 합병 위한 공식협상 시작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체방크와 코메르츠방크가 합병을 위한 공식 협상을 시작했다.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이날 도이체방크는 "코메르츠방크와 전략적 옵션에 대해 살펴보고 협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거래가 성사될 것이라는 확실성은 없다"고 단서를 달았다.

코메르츠방크도 두 은행이 "합병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 두고 논의를 시작하기로 오늘 합의했다"고 말했다.


도이체방크는 2008년 금융위기를 외면적인 손실 없이 넘겼지만 은행의 건전성은 예전보다 떨어졌다. 독일 정부는 두 은행이 해외 경쟁사에 먹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합병을 할 것을 추진해왔다.


당초 도이체방크와 코메르츠방크의 임원들은 "합병이 곧 답은 아니다"라며 구조조정이 우선이라고 반대해왔지만, 정부의 촉구에 합병을 검토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두 은행이 합병할 경우 자산 규모는 총 1조8000억유로(2300조원 상당)에 달해 프랑스 최대 은행인 BNP파리바 은행 규모에 맞먹게 된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