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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 "하루 12만t 산업용수 안정적 공급…해수담수화 시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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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임해산업지역 5개 기업에 산업용수 공급해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
역삼투 여과기술로 2차 수처리…맞춤형 통합시설 구축해 설비 중복 줄여

수공 "하루 12만t 산업용수 안정적 공급…해수담수화 시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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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충남 서산시에 조성된 화학공업단지인 대산임해산업지역에 하루 최대 약 12만t에 이르는 산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지역의 산업용수는 2012년에 설립된 '대산산업용수센터'에서 공급된다. 산업용수란 기업 등 수요처가 요구하는 수질에 맞추기 위해 하천수나 기존의 용수를 2차 수처리해 공급하는 물을 말한다.

센터는 인근의 아산정수장에서 1차 처리된 용수를 공급받아 '역삼투 여과시설'로 2차 수처리해 대산임해산업지역의 기업들에 하루 총 11만9000t의 고품질 산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산업용수를 공급받는 기업은 롯데케미칼, 한화토탈, 현대오일뱅크, KCC, LG화학 등 5개 기업이다.


역삼투 여과시설은 물 속 미세물질을 걸러내는 막을 활용한 여과 방식을 말한다. 물이 막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무기물질(미네랄) 등 설비의 고장을 유발하는 성분을 제거해 제철과 석유화학산업에서 요구하는 수질의 산업용수를 생산한다.


또한 맞춤형 산업용수 통합공급시설을 갖추고 있어 기존에 기업별로 운영하던 공급시설을 하나로 통합해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수공은 매년 늘어나는 산업용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하루 10만t의 시설용량을 갖춘 해수담수화시설을 올해부터 건설해 2022년에 완료할 예정이다. 이 시설은 가뭄 등 물 관련 재해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산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다.


대산산업용수센터의 운영 경험과 정보를 바탕으로 운영관리기술을 표준화해 효율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수처리 기술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지역 특성과 수량 및 수질을 고려한 통합물관리를 바탕으로 고품질의 산업용수를 효율적, 안정적으로 공급해 국가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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