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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우체국 명영식 씨 ‘2018 집배원 연도대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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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수리 봉사·소외계층 돌봄 등 ‘천사 집배원’
생활불편·위험사항 제보로 시설 개선 이끌어
고흥우체국 명영식 집배원. 사진=전남지방우정청

고흥우체국 명영식 집배원. 사진=전남지방우정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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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전남지방우정청(청장 홍만표)은 전국 1만 6천여 집배원 중 최고의 집배원을 뽑는 ‘2018년도 집배원 연도대상’ 최고상인 대상에 명영식(43세) 고흥우체국 집배원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집배원 연도대상’은 전국 1만 6천여 집배원을 대상으로 우편배달 업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꾸준한 봉사활동과 고객감동 실현한 집배원을 선발하는 상이다.

명영식 집배원은 2003년부터 집배원 생활을 시작했다. 우편 배달 뿐만 아니라 2013년부터 10여 가구에 집수리 봉사활동, 연말연시 김장김치 나눔행사, 지역사회 요양원 청소, 사회복지회관 위문활동 등 소외계층과 어르신들을 꾸준히 보살펴 드리고 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 사고위험지역을 수시로 정비하는 등 지속적인 선행을 베풀고 있다.


또한, 명 집배원은 평소 지역 주민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본인이 몸소 느낀 지역주민들의 불편사항과 지역 위험사항을 제보하는 등 지역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마을 입구 도로변에 오래된 시멘트 맨홀이 파손돼 방치된 것을 배달 중 발견하고 안전신문고에 제보해 개선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명 집배원은 대상 소감에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일로 대상을 수상한 것이 쑥스러우면서 매우 기쁘다.”며 “그동안 함께 묵묵히 업무를 수행해주신 동료들에게 감사드리며, 국민에 봉사하는 공직자로서 마음을 되새기며 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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