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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된' 서수원 미래 먹거리 메카 된다…'AI·로봇' 등 특화산단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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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된' 서수원 미래 먹거리 메카 된다…'AI·로봇' 등 특화산단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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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낙후된 서수원 지역을 인공지능ㆍ바이오ㆍ로봇ㆍ자동차 매매 특화지역으로 육성한다.


수원시는 우선 권선구 탑동 555번지 일대 33만5000㎡ 부지에 인공지능ㆍ바이오ㆍ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해당 부지는 '2030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복합용지 개발이 결정된 곳이다.

시는 이 곳에 4차산업과 관련한 국내외 유망 연구기관을 유치해 성균관대학교, 수원일반산업단지, 탑동지구 연구개발단지를 연결하는 인공지능 중심의 산ㆍ학ㆍ연 클러스터를 만들 계획이다.


또 오는 18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는 수원시기업지원센터 옆에 지하 2층ㆍ지상 9층 규모의 신산업융합센터 건립도 추진한다. 이 곳에도 인공지능ㆍ로봇ㆍ바이오 관련 중소기업을 유치한다.


시는 현재 조성 중인 자동차복합단지(도이치 오토월드)를 자동차 매매 특화단지로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자동차복합단지는 2015년 12월 경기도, 수원시, 한국농어촌공사, 도이치모터스, 수원자동차매매협동조합이 협약을 체결한 뒤 경기도ㆍ수원시가 투자유치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권선구 고색동 14-35번지 일대 3만9000㎡에 지하 6층ㆍ지상 4층 규모로 건립 중인 자동차복합단지는 2020년 3월 255개 매매상사와 1만794대 자동차 전시장 입주를 목표로 현재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인근 권선구 평동 4-11번지 2만8000㎡ 부지에는 2020년 1월 준공을 목표로 SK V1모터스 조성공사도 진행되고 있다.

이 곳에는 130개의 매매상사와 8735대의 자동차 전시장이 들어선다.


시는 서수원 자동차복합단지 조성공사가 완료돼 매매상사가 모두 입주하면 7000명 이상의 고용파급 효과, 매년 15억원의 세수효과 등이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원영덕 시 경제정책국장은 "한때 산업시설과 농촌진흥청 등 연구기관이 입주해 수원의 먹거리를 책임졌으나 지금은 쇠락한 서수원지역에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우수 연구기관을 유치해 수원의 미래 먹거리를 이끌어가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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