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단체연합 7개 지부 28개 회원단체 연대성명서 발표

여성단체연합 "성범죄·공권력 유착 '남성 카르텔' 처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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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한국여성민우회·여성의전화 등 한국여성단체연합 7개 지부 28개 회원단체는 클럽 '버닝썬' 폭력 사건으로 알려진 클럽 내 성폭력과 성매매, 불법 동영상 촬영 등과 관련해 검찰과 경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14일 단체연합은 '강간문화, 남성 카르텔 이제는 끝장내자. 성범죄 온상과 공권력 유착이라니, 검·경은 철저히 수사해 관련자를 처벌하라'는 내용의 연대성명서를 발표했다.

단체는 "클럽 버닝썬은 장자연, 김학의 사건에 이어 다시 한 번 남성들의 강간 문화가 우리 사회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응축해 보여주고 있다"며 "비즈니스를 위해 성상납을 자행하고 약물강간이 횡행하며 불법촬영물이 버젓이 소비·유통되는 등 여성에 대한 폭력이 난무하는 무법천지였다"고 지적했다.


특히 단체는 범죄의 공간에 경찰이 유착돼 있었다 점을 지적했다. 성명서를 통해 단체는 "명백한 범죄를 놀이로, 유흥거리로 치부하며 여성들을 대상화하고 착취하며 폭력을 서슴지 않는 남성 카르텔에 공권력 또한 일부분"이라며 "여성을 착취하는 강간문화와 그것을 끊임없이 반복하게 하는 강고한 카르텔을 이제는 깨뜨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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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는 버닝썬으로 시작된 범죄의 전말과 이와 관련된 카르텔들을 철저히 수사해 제대로 처벌할 것을 요구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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