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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브라질 상파울루시 남부의 한 학교에서 13일(현지시간) 복면을 쓰고 무장한 남성 2명이 총기를 난사해 학생 5명과 교직원 2명 등 7명이 숨졌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범인들은 범행 직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상파울루주 수자누 시내 중심가에 있는 하울 브라지우 공립학교에서 일어났다.

범인들은 복면을 쓴 채 총과 칼, 도끼, 활 등을 들고 학교에 나타나 갑자기 총기를 난사했다. 사고 발생 직후 8분만에 경찰이 학교에 나타나자 범인들은 그 자리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사건으로 학생 5명과 교직원 2명이 사망했다. 사망자들은 대부분 15~16세 학생들이었다. 경찰은 총상 환자 10여명이 추가로 더 있으며 이들 중에는 일부 중상자가 있다고 밝혔다.

범인들은 각각 17세 귈헤르메 타우씨 몬테이로와 25세 헨리크 드 카스트로로 확인됐으며 이들은 이 학교를 다녔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AP는 전했다. 범행 이유는 현재까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몬테이로는 범행 직전 본인의 페이스북 계정에 총기 등이 있는 사진 26장을 올렸다. 이 계정은 이날 오후 차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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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범인들이 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가까운 상점에서 한 남성에게 총격을 가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번 사건과의 연관성을 추적하고 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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