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청소년 자원봉사교육 강사단 발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13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구청 종합상황실에서 ‘청소년 자원봉사교육 강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은 청소년에게 자원봉사 교육과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봉사의 이해와 참여를 유도하는 청소년 자원봉사교육 강사단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발대식에는 김선갑 광진구청장을 비롯 최창홍 청소년 자원봉사교육 강사단장 및 단원 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발대식은 김 구청장의 강사단 활동 선서식을 시작으로 지난해 강사단 활동 영상을 시청, 올해 강사단 활동 일정 등을 논의하는 정기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인생의 중요한 시기를 보내는 청소년기의 친구들에게 함께 가는 길을 안내해주는 여러분들이 있어 든든하다. 올해도 강사단의 활동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나눔과 배려를 배우고 올바른 자원봉사에 대한 가치관을 정립해 진정한 자원봉사자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항상 자원봉사교육을 위해 힘써주신 강사 단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청소년들이 올바른 자원봉사에 대한 가치관을 정립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진구 청소년 자원봉사교육 강사단은 2년에 1번씩 양성교육을 진행해 모집하고 있으며, 자원봉사 기본 교육, 장애체험, 점자교육, 폐현수막 팔토시·비닐 모음 주머니 만들기, 분리배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올해 2월 말 기준으로 광진구의 청소년 자원봉사 등록 인원은 1만7857명으로 광진구 청소년 등록 인구인 5만1882명의 34%이며, 이 가운데 활동 인원은 5755명으로 활동률은 32.2%로 꾸준히 성장해 나가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