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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폭주에 수급대란 갤럭시S10 "금주 후반 물량 안정"

최종수정 2019.03.12 09:29 기사입력 2019.03.1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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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자급제, 오프라인·온라인 구분 없이 '부족'
스마트폰 침체기에 삼성도 예상 못한 인기
인기 높은 S10 128GB, 자급제는 다음 주 해결될 수도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삼성전자 의 갤럭시S10이 초반 인기몰이에 성공하면서 개통 9일째ㆍ출시 5일째 여전히 품귀현상을 겪고 있다. 예약량이 초도물량을 초과하면서 빚어진 수급대란은 금주 후반 들어 안정화될 전망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10은 개통 2주차에 접어들어서도 이통사ㆍ자급제, 오프라인ㆍ온라인 구분 없이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밀려드는 수요를 공급이 받쳐주지 못하면서 '없어서 못 파는' 상황이 이어지는 것이다.


이같은 수급대란은 2017년 갤럭시S8 이후 처음이다. 당시에는 갤럭시S8 특별판만 부족했지만 이번에는 갤럭시S10 전 모델에서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갤럭시S10은 전작 갤럭시S9 대비 출고가가 10% 이상 상승했음에도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센서, 무선 배터리 공유 등 혁신기능으로 소비자를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삼성전자가 부랴부랴 공급량 확대에 나서면서 이번 주 후반 들어서는 수급대란이 완화될 전망이다. 이통사 관계자는 "구매자의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있다"며 "이번주 내 물량이 안정화될 것으로 예측되지만 판매량이 높은 갤럭시S10 128GB의 경우 수급대란이 좀더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자급제 모델은 이통사에서 개통하는 모델보다 수급 상황이 더 좋지 않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전작인 갤럭시S9의 개통 첫날 자급제 모델 비중은 8%에 불과했지만 갤럭시S10은 22%로 치솟았다. 예상을 뛰어넘는 흥행에 삼성닷컴, 11번가 등 자급제 모델을 유통하는 온라인 채널은 물량난이 극심한 상황이다.

삼성전자 임직원몰인 패밀리넷도 마찬가지다. 패밀리넷은 "계획한 물량 공급 대비 주문이 폭주함에 따라 배송이 지연됐다"고 공지하고 일부 구매자에 1만원 상당의 스타벅스 쿠폰을 지급하기도 했다. 자급제 모델의 인기는 알뜰폰과의 결합, 이통사의 25% 요금 할인, 깨끗한 사용자 환경, 다양한 카드 할인 등이 어우러진 결과로 분석된다. 이통업계 관계자는 "갤럭시S10의 초반 인기몰이가 흥행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삼성전자의 빠른 수급과 소비자의 인내심이 동시에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S10 개통 초기 높은 리베이트로 혼탁해진 이통시장은 방송통신위원회의 모니터링 강화로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개통 3일간 KT의 가입자가 902명 순증한 것으로 파악된다.


주문폭주에 수급대란 갤럭시S10 "금주 후반 물량 안정"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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