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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철, 민주당 싱크탱크 '민주연구원장' 수락

최종수정 2019.03.10 10:27 기사입력 2019.03.1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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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당선 핵심 공신, 2년 해외 유랑 끝내고 여당에서 역할…5월부터 민주연구원장직 수행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장직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전 비서관은 문재인 대통령 당선의 핵심 공신 중 한 명이지만 청와대와 내각 등 주요 직책을 맡지 않고 해외 유랑 생활을 이어갔다. 양 전 비서관이 민주연구원장직을 맡게 될 경우 여당의 정책과 미래 설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양 전 비서관에게 민주연구원장직을 권유한 것은 알려진 사실이다. 지난 1월 이 대표가 민주연구원장직을 맡아달라는 뜻을 전달했지만 양 전 비서관은 고사를 이어갔다. 양 전 비서관은 최근 이 대표와 만나 민주연구원 기능과 업무범위, 당내 역할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일본 게이오대 방문교수 신분인 양 전 비서관은 최근 귀국한 뒤 민주연구원장직과 관련해 여러 사람을 만나 의견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 전 비서관은 4월 말 완전히 귀국한 뒤 5월 중순 김민석 민주연구원장 후임으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양 전 비서관이 민주원장직을 수락한다고 해도 총선 출마 등 선출직에 나설 것인지는 의문이다. 다만 양 전 비서관의 정치적인 무게를 고려할 때 그의 행보는 관심의 초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 전 비서관은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국내언론비서관, 홍보기획비서관 지낸 이후 노무현재단 사무처장, 노무현시민학교 교장 등을 역임했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가장 신임하는 참모 중 하나이며 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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