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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박성현 "세계랭킹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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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이 HSBC위민스월드챔피언십 최종일 우승 직후 손을 들며 기뻐하고 있다.

박성현이 HSBC위민스월드챔피언십 최종일 우승 직후 손을 들며 기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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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박성현(26)이 '넘버 1'에 등극했다.


5일 오전(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6.74점을 받아 에리야 쭈타누깐(6.54점ㆍ태국)을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10월 말 이후 약 4개월 만의 1위 탈환이다. 지난 3일 싱가포르의 센토사골프장 탄종코스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HSBC위민스월드챔피언십(총상금 160만 달러)에서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6승째를 달성해 포인트를 쌓았다.

박성현은 6일부터 사흘간 필리핀투어 더컨트리클럽 레이디스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 이민지(호주) 3위(5.93점), 유소연(29ㆍ메디힐) 4위(5.22점), 박인비(31ㆍKB금융그룹) 5위(4.88점), 하타오카 나사(일본) 6위(4.82점), 렉시 톰프슨(미국)이 7위(4.77점)다. 한국은 HSBC위민스월드챔피언십 공동 3위 고진영(24ㆍ하이트진로)이 3계단 도약한 8위(4.43점)에 포진하는 등 '톱 10'에 4명이 진입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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