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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사법연수원 개소한지 49년 만에 사상 처음으로 ‘1인 입소식’을 열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사법연수원은 전날 오후 2시 5층 대회의실에서 제50기 사법연수생 입소식을 열었다. 이번에 입소한 조우상(33)씨는 2015년 11월 사법시험 제57회에 합격했지만 2016년 8월~지난해 5월까지 군복무를 이유로 전날 사법연수원에 입소했다.

조씨는 한국 사법시험에 합격하기 전 2011년 9월 일본 사법시험에도 합격한 바 있다. 지금까지 한국의 사법시험과 일본의 신 사법시험을 모두 합격한 사람은 조씨가 유일하다. 조씨는 서울 경복고를 졸업한 뒤 일본 게이오대에 진학했고, 이후 도쿄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수학했다.


조씨는 유튜브에 '한일사시합격자 조우상'이라는 채널을 열고, 유튜버 활동도 하고 있다. 주로 공부법, 자기계발 등의 내용이 유튜브에 올라와 있다.

사법시험에 합격하고도 입소를 연기한 사람은 조씨 외에 2명이 더 있다. 그러나 사법연수원이 연수생 수습 기능을 마무리 하는 시점이라서, 조씨가 수습교육을 받는 마지막 사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두 명 가운데 한 사람인 한인섭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60)은 공무원 임용 제한 연령으로 인해 입소가 불가능하고, 본인도 희망하지 않는 상태다. 또 다른 한 명 역시 입소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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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연수원은 조씨의 연수기간 2년 동안 1대1 멘토링 시스템, 연수생 주도형 학습, 실무수습 등 방식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법관연수, 법학전문대학원 지원, 국제사법협력사업, 일반 국민들을 상대로 한 법교육 등에 중점을 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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