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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유인캡슐 '크루 드래곤', 우주정거장 도킹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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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미국 민간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유인 캡슐 '크루 드래곤(Crew Dragon)'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성공적으로 도킹했다고 3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크루 드래곤은 상업용 유인 우주선을 목표로 개발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크루 드래곤의 도킹 장면은 미국항공우주국(NASA) TV와 웹사이트로 생중계됐다.

크루 드래곤은 앞으로 5일간 ISS에 결합한 상태로 연구 샘플을 전달받은 뒤 미 동부시간 기준 오는 8일 낙하산을 펼치고 대서양에 떨어질 예정이다. 크루 드래곤은 이번 시험비행에서 지구를 출발해 우주정거장에 도킹했다가 다시 귀환할 때까지의 전 과정을 시험한다.


AP는 미국이 만든 유인 우주선이 우주정거장으로 날아간 것은 8년 만에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6일간의 시험 비행이 무사히 진행되면 크루 드래곤은 오는 7월 NASA 소속 우주인 2명을 태우고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NASA는 스페이스X 유인 캡슐 실험이 성공할 경우 그동안 러시아 소유스 캡슐에 의존해오던 것에서 벗어나 미국의 유인 우주선 프로젝트에 속도를 붙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이번 첫 시험비행에는 우주인은 한 명도 탑승하지 않았다. 대신 '리플리'로 명명된 여성 마네킹이 유일한 승객으로 탑승했다. 리플리는 인기 공상과학(SF) 영화 '에일리언' 시리즈에서 시고니 위버가 연기한 여주인공에서 따온 이름이다. 리플리에는 다양한 센서가 장착돼 우주선을 타고 여행하는 전 과정에서 우주인이 겪게 될 각종 상황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한다고 NASA는 설명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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