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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휴젤, 중국 등 톡신·필러 매출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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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유안타증권이 휴젤에 대해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한 매출 회복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서미화 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아시아 톡신 및 필러의 매출 감소는 중국에서의 톡신허가 및 ROW 국가에서의 톡신, 필러의 매출성장으로 회복구간에 진입할 예정"이라며 "올 1분기 중국 사환제약으로부터 임상 3상 종료에 대한 CSR(임상시험결과보고서) 수령 이후 BLA 신청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올해는 정식 허가 2년차가 되는 러시아 및 브라질에서의 의미있는 톡신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올 2분기에는 국내사 최초로 대만(톡신 시장 약 500억원으로 추정) 시장에 론칭이 예정돼 있어 의미있는 시장 침투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의 경우, 벤더 선별작업을 통해 약 100억원(2분기 30억원·3분기 59억원·4분기 9억원)의 대손 상각비가 처리됐다고 한다. 서 연구원은 "향후 매출채권 관련 대손상각비에 대한 리스크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오히려 이와 같은 작업을 통해 무분별한 불량 매출채권을 보유한 Agency를 정리했으며, 올해부터는 보다 안전한 거래처 매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판단했다.


휴젤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588억원 성장했는데, 이는 화장품 매출(150억원)이 증가한 것과 대형 네트워크 병원 공급채널과의 계약 효과로 국내 톡신(M/S 1위 시장지위를 공고화) 및 필러 매출 증가 때문이라고 한다. 서 연구원은 "톡신을 이용한 multi-spot treatment에 대한 수요층 증가에 따라 대용량톡신(200 unit)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더채움스타일(18년 9월)의 출시로 필러 제형의 다양성을 넓히고 있으며, 올해는 톡신과 더불어 필러 시장점유율(M/S)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히트상품 '히알루로닉 원데이키트'의 선전 효과도 있다. 롯데명동, 신라장충 면세점에 신규 입점하면서 면세점 채널(4분기 기준 약 90% 수준)에서의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한다. 서 연구원은 "면세점은 타채널 대비 지급수수료가 높고, 올해는 채널 믹스(온·오프라인 채널 추가) 및 제품군 확대(원데이키트의 뉴버젼 및 크림, 앰플 세럼 등 다양화)를 통해 이익률을 개선시킬 예정"이라며 "1분기는 중국 전자상거래법 시행으로 지난해 4분기 대비 낮은 매출이 나올 것으로 보이지만, 이달 말 위생허가 취득이 예상돼 올 2분기부터 분기별 매출 증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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