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부통령 "北과 대화 계속…비핵화 이룰 때까지 단호할 것"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북한과의 대화를 계속하되 완전한 비핵화를 이룰 때까지 단호한 입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2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전날 메릴랜드주 옥슨힐에서 열린 공화당 최대 후원단체 '보수주의 정치행동회의(CPAC)' 연설에서 "미국은 지난 수십년간 북한 문제에 있어 실패를 거듭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도력 아래 과거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은 안보와 한반도 주민들을 위해 계속해서 평화를 추구할 것이고 트럼프 대통령도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할 때까지 단호한 태도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펜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한 점을 언급하면서 협상팀의 논의는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펜스 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위협이 크게 줄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2년 전 자신이 같은 연단에 섰을 때만 해도 북한이 정기적으로 핵실험을 하고 일본 상공 위로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미국과 동맹을 위협했다면서 "이런 사실을 생각할 때 놀라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압박에 대해 "세계가 결과를 목격했다. 더 이상의 핵실험도, 더 이상의 미사일 발사도 없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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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펜스 부통령은 "우리 군인들이 마침내 집으로 오고 있다"면서 한국전 참전용사 유해가 다시 미국 땅으로 귀환하기 시작한 점도 트럼프 대통령 덕분이라고 추켜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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