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폼페이오, 만나서 韓 역할 논의키로
한미 외교장관 30분간 통화
대통령 통화이어 외교장관, 각급 대화 이어가기로
폼페이오, 북한과 대화 지속의지 밝혀
[아시아경제 특별취재팀(하노이=백종민 선임기자] 강경화 외교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장관이 1일 오후 2시 40분부터 30분간 통화하고 2차 북미정상회담 결과와 향후 한미간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발표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트남을 떠나며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한 데 이어 한미 외교장관 통화가 이어지며 한미간의 속도감있는 대화가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에서 문 대통령에게 김정은 북한국무위원장과 대화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강 장관은 이날 통화에서 비록 이번 정상회담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하였으나, 미측이 인내심을 갖고 북미대화를 지속해 나가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우리와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가기를 바랬다.
폼페이오 장관은 한미간 긴밀한 공조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면서 북한과 대화를 계속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양 장관은 조속한 시일 내 직접 만나 한국의 가능한 역할 등 향후 대응 방안을 조율하기 위해 회담 일정을 곧 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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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아울러 스티븐 비건 미 국부부 대북 특별대표와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조만간 만나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 나가자고 했다. 양국 북핵 수석대표는 하루전인 지난달 28일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회동할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런 회담 결별로 인해 성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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