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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회담 합의 결렬 가능성 제기…코스피 2200대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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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2%대 급락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되고 있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내 증시가 급락했다.

28일 오후 3시1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4% 하락한 2202.55까지 주저앉았다. 코스닥지수 역시 전 거래일 대비 2.25% 급락하면서 이날 장중 755.92까지 올랐던 지수는 735.47로 폭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이 시각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57% 떨어진 4만5550원에 거래됐고, SK하이닉스는 5.02% 급락하며 7만원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다. LG화학(-0.77%), 현대차(-1.16%), 포스코(-1.32%) 등이 줄줄이 하락한 것을 포함해 736개 종목이 떨어졌으며 보합은 42개, 상승은 118개 종목에 그쳤다.

코스닥지수는 장 마감 시간이 다가올수록 낙폭이 더해지고 있다.


3시21분 기준 코스닥지수는 733선까지 물러났다.


코스닥시장에서는 1102개 종목이 하락세다. 보합은 40개, 상승은 147개 종목에 그쳤다.


하나금융투자 글로벌리서치팀은 "북·미 정상회담 합의 결렬 가능성이 제기되며 시장이 급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북·미 정상회담에서 이견이 발생해 예정보다 회담이 빨리 종료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급랭했다"며 "국내 시장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현선물 매도가 증가하며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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