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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판가 전략에 대한 변화 기대”

최종수정 2019.02.23 14:55 기사입력 2019.02.2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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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아이폰 판매 부진으로 매출 감소를 겪고 있는 애플(Apple)에 대해 서비스 매출의 호조로 수익성이 악화되지 않았지만 추가 성장을 위해서는 아이폰의 판매량 회복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하반기 판가 전략에 변화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애플, 아이폰 판가 전략에 대한 변화 기대”

애플의 2019 회계연도 1분기 매출액은 84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감소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에서 “애플은 이번 분기부터 기기별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았는데, 아이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조원가량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아이폰 판매량은 6300만~6500만대 수준일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면서 “중국에서 매출액이 27% 감소한 것을 보면 무역분쟁의 여파로 인해 중국 내 아이폰 판매가 극히 부진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하반기 새로운 모델부터는 전략 변화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애플은 올해 상반기에도 부진한 실적이 예상됨에 따라 하반기에는 전략 변화가 기대된다”며 “제품 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매출 호조로 인해 GPM이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스펙은 강화하고 판가는 낮출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아이폰 판매량은 2억대 수준으로 2016년과 2017년 각각 2억1500만대를 기록한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고가 정책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점이 증명됐으므로 판가 하락을 통한 판매량 확대 전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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