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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4분기 실적부진에 주가도 연말 수준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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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올해 들어 회복세를 보이던 강원랜드 주가가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 소식에 급락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강원랜드 주가는 올해 들어 지난 14일까지 7.96% 올랐으나 15일 하루 만에 상승 폭을 모두 반납했다.

강원랜드 지난해 4분기에 영업이익 65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했고 시장기대치인 883억원을 밑도는 결과다. 방문객이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고 워터월드 비용 등이 실적 부진 원인으로 꼽혔다.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6월 채용한 신규 딜러를 지난해 3분기 말부터 영업장에 투입했다"며 "낮은 숙련도로 영업 정상화가 더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 테이블 180대 가운데 120대밖에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며 "점진적인 실적 개선 방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당분간 실적 개선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가파른 반등은 쉽지 않아 보인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매출총량 기준을 국내총생산(GDP)의 0.54%에서 0.62%로 확대하는 방안을 2021년부터 적용한다"며 "2020년까지는 50% 배당성향을 가정해도 현 배당금액을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020~2023년 예상 매출총량 증가는 24%에 달할 것"이며 "2023년 배당금액을 1400원 내외로 추정했을 때 2023년 목표주가는 4만7000원가량"이라고 설명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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