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KB금융 KB금융 close 증권정보 105560 KOSPI 현재가 157,000 전일대비 1,000 등락률 +0.64% 거래량 519,349 전일가 156,000 2026.05.15 10:37 기준 관련기사 [Why&Next]4대 은행장, 주가 87% 올리고도 '가시방석'…연말 임기만료 앞 '근심' 이유는 李 "약탈금융"…신한카드·하나은행 '상록수' 채권매각(종합) 중동발 부실 위험 커지는데…주주환원 확대 경쟁 나선 은행권 그룹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3조689억원으로 전년 대비 7.3%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주요 계열사의 희망퇴직 확대에 따른 일반관리비 증가와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 및 손해보험업 부진에 따른 기타영업손실 증가가 작용했다고 한다.


지난해 카자흐스탄 은행인 BCC 지분 매각 관련 이연법인세 영향(1583억원)과 KB손해보험 염가매수차익 등 지분 인수 관련 영향(1407억원), 올해 희망퇴직 비용(세후 2153억원), 은행 명동 사옥 매각익(세후 834억원), 특별보로금(세후 1341억원) 등 주요 1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약 2.2% 증가한 실적이라는 설명이다.

KB금융그룹, 지난해 순이익 7.3% 감소한 3조…은행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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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의 4분기 당기순이익은 200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79% 크게 줄었다. 그룹 차원의 희망퇴직 확대와 은행의 특별보로금 지급 등으로 거액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탓이라고 한다. 주가지수 하락, 환율 변동성 확대로 유가증권 관련 손실이 크게 확대되고 손해보험의 전반적인 업황 악화로 보험이익이 다소 감소했기 때문이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비록 4분기 실적이 몇 가지 거액의 일회성 비용과 유가증권 관련 손실 등으로 지난 3개 분기 평균 실적을 크게 하회하고 있으나, KB금융의 경상적인 이익 체력은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특히 그동안의 안전?우량 자산 중심의 여신 성장과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에 힘입어 경기 둔화 국면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국민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2조2243억원을 기록했다. 그룹 관계자는 “그동안의 견조한 대출 성장으로 이자이익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4분기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는 경우 전반적인 비용효율성이 개선되고 있으며, 신용손실 충당금 전입액도 여전히 낮은 수준에서 잘 관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KB증권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788억원으로 전년 대비 34.2% 감소했으며 특히 4분기에는 324억원의 순손실을 보였다. KB손해보험은 2,623억원으로 20%가량 줄었다. 다만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 영향 등에도 불구하고 캠코(KAMCO) 지분 매각 관련 일회성 이익 영향으로 전년 대비 324억원 증가한 329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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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의 지난해 말 총자산은 479조6000억원이며, 관리자산(AUM) 포함 시 731조8000억원을 달성했다. 은행 여신성장(원화대출금 9.6%)을 중심으로 전년 말 대비 9.8%(42조8000억원) 증가했다고 한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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