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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에어컨 주목할 만한 트렌드는?…'순한바람'

최종수정 2019.02.04 09:00 기사입력 2019.02.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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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19년형 무풍에어컨(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2019년형 무풍에어컨(사진=삼성전자)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올해 에어컨 신제품들의 트렌드 중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순한 바람'이다. 지나치게 강하고 차가운 바람이 불쾌감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각 업체들은 '순한 바람' 기능으로 소비층을 공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019년형 무풍 에어컨'을 공개했다. 급속 강력 냉방을 통해 온도를 떨어뜨린 후에, '무풍 모드'를 통해 실내 온도를 유지하도록 했다. 바람의 세기를 최소화함으로써 에어컨 바람이 직접적으로 신체에 접촉되지 않게 한 것이다.

또 무풍 냉방 모드를 사용하면 일반 냉방 대비 최대 90%까지 전기 사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이 제품에는 한층 강화된 '와이드 무풍 냉방'이 적용됐다. 무풍 패널 면적이 기존 제품 대비 두 배 커지고, 냉기를 균일하게 흘려 보내는 '마이크로 홀'의 개수도 13만5000개에서 27만개로 두 배가량 늘어나 더욱 풍부하고 균일하게 냉기를 전달한다.


2019년형 위니아 둘레바람 에어컨(사진=대유위니아)

2019년형 위니아 둘레바람 에어컨(사진=대유위니아)



대유위니아 역시 둘레바람(간접풍) 기능을 강화한 '2019년형 위니아 에어컨'을 지난달 출시했다. 대유위니아 측은 "지속적인 직접풍은 실내를 지나치게 춥게 만들어 불쾌감이 커진다는 내부 분석에 따라 간접풍 방식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중 신제품 '둘레바람i'는 기존 둘레바람 기능을 한층 더 부각시켰다. 둘레바람 기능은 제품 전면에 있는 원판 모양의 토출구 측면에서 바람이 나와 실내 벽을 따라 냉기를 전파하기 때문에, 실내를 시원하게 유지하면서도 사용자의 피부에 직접적으로 접촉하지 않게 했다. 일반 냉방은 바람이 정면으로 향하지만, 둘레바람 기능을 이용하면 바람이 양옆으로 흐르면서 오히려 바람이 영향을 미치는 범위는 더욱 넓어지는 효과도 볼 수 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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