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도, 기업 주도형 신규 R&D 프로그램 추진
신남방 정책의 주요 대상국과 기술협력 강화…4월 1일까지 접수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국과 인도가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의 기술협력을 위해 공동 연구개발(R&D)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인도측 연구개발(R&D) 전담기관인 GITA와 기업 주도형 신규 R&D 사업을 공동 공고했다고 31일 밝혔다.
한-인도 양국은 2016년 6월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협상 개시 이후, 지난 2017년 7월 문재인 대통령 인도 순방을 계기로 4차 산업혁명 협력을 위한 미래비전전략그룹 설립을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KIAT와 GITA는 그간 인도와 기술협력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의해 왔으며, 양국 전담기관간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올해부터 한-인도 공동R&D 프로그램이 본격 시작된다.
체적인 지원대상과 규모는 총 4개 과제 선정, 과제당 연간 양국 각각 약 2억5000만원씩 최대 2년을 지원한다. 지원분야는 첨단제조,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헬스케어 등이다.
인도는 자동차, IT 등의 산업경쟁력을 바탕으로 높은 경제성장률과 기술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어, IT기술 및 제조업에 강점을 가진 한국과 기술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4월 1일까지 한국과 인도 양국 모두 전담기관에 사업계획서를 동시에 접수해야 하며, 한국의 경우 산업분야별로 접수 기관이 상이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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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T 관계자는 "인도는 정부의 신(新)남방 정책의 전략적 주요 대상국으로서, 우리 산학연이 인도의 제조업 육성정책을 잘 활용한다면 신남방 시장과 산업 전반에 걸쳐 협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도와의 공동R&D에 관심 있는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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