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광주시 북구(청장 문인)가 청년들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 운영에 나선다.
광주 자치구 중 최초로 운영하는 ‘예산참여 청년위원회’는 청년 정책 예산편성에 관한 다양한 의견수렴, 예산·결산(안) 의견 제출, 주민참여 예산제 홍보 활동 등 임무를 수행하며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현재 만 19세 ~ 만 39세까지인 청년으로 현재 북구에 주소를 두거나 구 소재 대학의 재학생·휴학생, 청년단체 등에서 활동하는 청년이며 청년 정책에 관심 있는 북구 예산참여 시민위원회 위원도 지원할 수 있다.
선정은 예산·행정 등의 분야에 경력과 전문성 구비, 지방세 성실납세자 등의 기준과 특정 성별이 10분의 6을 넘지 않도록 하고 결과는 오는 31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역의 청년 문제를 해소하고 구정 발전을 위해서는 창의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의 참여와 의견이 필요하다”며 “청년들의 구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청년 정책에 꼭 필요한 예산을 편성하기 위해서 참여 의지를 가진 청년들의 많은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 12월 지역 청년들과 함께 ?청년 친화 도시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청년 정책위원회, 청년창업 지원협의회,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등 다양한 청년 정책을 추진 중이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hanmail.net
꼭 봐야할 주요뉴스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갈비탕 주다니"…하객 불만...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