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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사랑방] 축산악취 저감…2022년까지 1200억 원 투입

최종수정 2019.01.22 09:57 기사입력 2019.01.2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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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출처=아시아경제 DB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출처=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충남도가 관내 축산악취로 인한 잦은 민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1200억 원대 예산을 투입, 관련 시설 확충 및 축산악취 수거 등을 추진한다.
22일 도에 따르면 충남 관내 가축사육 농가는 1만4000여 곳(2017년 말 기준)으로 집계되며 이들 농가에선 소, 닭, 돼지 등 가축 3486만여 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또 농가에서 배출되는 가축분뇨는 800만t 규모로 처리시설 부족 및 처리 과정상의 문제로 축산악취 민원이 끊이지 않는 실정이다.

이에 도는 오는 2022년까지 총 1268억 원을 투입, 가축분뇨 등 축산악취 70%를 줄이는 내용의 ‘축산악취 저감 계획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올해부터 적용·시행될 이 계획안에는 우선 관내 액비순환시스템(연 12곳), 악취 저감시설(연 50곳) 설치와 가축분뇨 8만3000여t 수거, 악취 저감제 250t을 배부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도는 새벽 시간 축산악취를 집중 포집하는 ‘악취 상시 단속 시스템’을 구축해 축산악취 민원에 대응할 방침이다.

또 축산악취 배출 허용기준을 현장 실정에 맞게 강화하고 허용기준을 위반할 때에는 엄격하게 제재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법 개정을 정부에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한 악취발생 예방교육 강화와 찾아가는 컨설팅,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축산농가 환경 정비의 날’ 정비·운영 등을 함께 추진한다.

양승조 도지사는 "축산악취로 인한 축산농가와 지역 주민 간 마찰은 충남을 비롯해 전국 어느 지역에서나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이러한 실정을 고려해 도는 축산악취 문제해결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우리 지역의 사례가 전국 축산악취 현장에 적용될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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