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최근 이틀 연속 중국과의 무역협상과 관련해 긍정적 신호들을 보내왔다"며 "미국의 태도가 미중 양국이 합의에 이를 수 있을지를 결정짓는 주요 변수인 만큼 긍정적 신호들은 미국이 중국과 합의에 이를 준비를 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중국과 미국이 서로 받아들일 수 있고 상호 이익에 부합하는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중국이 개혁개방을 심화하고 그럴 의지가 있다는 것이 미중 무역협상 진전의 중요 기반"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말로 예정된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을 앞두고 지난 1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협상이 매우 잘 되고 있고 있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커들로 위원장도 이날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중국과의 협상에서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말하며 낙관적 분위기에 힘을 보탰다.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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