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승환 인턴기자]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한국 축구대표팀 기성용(뉴캐슬)이 벤투호에서 하차해, 원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기성용은 지난 7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필리핀과 1차전에서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기성용은 부상 직후 현지 병원으로 이동해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받았다.
장기 결장의 가능성이 제시되기도 했지만, 대한축구협회는 "일주일 가량 안정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히며, 기성용의 부상은 심각하게 비치지 않았다.
하지만 19일 기성용은 훈련 후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고, 검진 결과 부상 부위 회복이 더딘 것으로 판명됐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대회가 끝날 때까지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판단에 따라 기성용이 소속팀으로 복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벤투호는 기성용이 없는 22명으로 남은 대회를 치러야 한다. 기성용의 빈자리는 황인범(대전)이 메우게 됐다.
한편 기성용은 21일 두바이를 떠나 영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박승환 인턴기자 absol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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