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연 NH증권 연구원 "구체적 실행방안 나오면 추가 상승 동력 얻을 것"

경협주 투자…철도→개성공단→신경제지도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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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 주가가 추가로 상승하려면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포함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21일 남북경협주 주가 상승은 철도·도로→개성공단·금강산 관광→신경제지도 순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남북경협주는 북미 정상회담 실무 준비를 위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북한 고위급이 만나면 움직였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남북경협주 고점은 1차 북미 정상회담 이전에 형성됐다"며 "북미 정상회담 이후 차익실현을 위한 물량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유는 하향식(Top-down) 실행 특성상 구체적인 비핵화 행동을 담보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며 "1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로 구체적인 비핵화 프로세스는 답보 상태"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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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2차 북미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지난 17일 북한 김영철 부위원장은 폼페이오 장관과 회담했다"며 "이달 말 스웨덴에서 추가로 회담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음달 말 2차 북미 정상회담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남북경협주의 주가 상승 동력이 나타났다"며 "단기로 2차 북미 정상회담 이전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2차 북미 정상회담 전후 남북경협주 상승 여부는 구체적 실행 방안에 달렸다"며 "1차 북미 정상회담과 같이 비핵화 의지 확인과 같은 대전제적 합의는 추가 주가 상승 동력이 될 수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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