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콘캐시, 탈중앙화 거래소 코러버에 상장

사진제공=미콘커뮤니티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IT 기업 미콘커뮤니티의 미콘캐시(MeconCash)는 하이브리드 탈중앙거래소 코러버(대표 김진철)에 상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국내거래소 코인25에 상장한 미콘캐시는 다양한 사용처 확보와 미콘캐시 전용 오프라인매장을 운영하면서 실물경제 기반의 실시간 거래를 시현했다.

이번 하이브리드 탈중앙 거래소 코러버(Colover) 상장으로 미콘캐시는 안정적인 매수량 확보와 함께 거래량 증가로 자생기반이 확립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코러버는 세계 최초 하이브리드 탈중앙 가상통화 거래소다. 기존 중앙 집중형 거래소는 중앙지갑에 가상통화를 보관하는 방식이었다. 거래 및 처리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은 있으나, 최근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해킹이 발생되었을 때 거래자 자산 보호에는 취약하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탈중앙 거래소 코러버는 거래자 개인이 전자지갑을 생성해 보관할 수 있다. 거래소가 해킹을 당하더라도 거래자의 코인은 개인 전자지갑에 보관돼 코인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

코러버는 탈중앙화의 단점인 느린 전송처리 속도 문제도 관련 특허 기술로 중앙 집중형의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미콘캐시의 상장과 관련하여 김진철 코러버 대표는 "미콘캐시는 국내 순수 알트코인 중 가장 발전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어 상장을 결정했다"며 "실체가 분명한 전문 IT회사의 공격적인 투자로 실물 생태계에서 당장 적용 가능하도록 기반이 마련되었기 때문에 경쟁력 높은 가상통화 미콘캐시의 단기간 내 수직적 가치 상승을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