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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모터쇼]인피니티 순수 전기차 SUV 콘셉트카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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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모터쇼]인피니티 순수 전기차 SUV 콘셉트카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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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인피니티 최초의 순수 전기차(EV) 콘셉트카,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X 인스퍼레이션(QX Inspiration)'이 '2019 북미 국제 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14일(현지시간) 첫 선을 보였다.
인피니티가 진행하는 QX 인스퍼레이션 설계 연구는 향후 인피니티의 EV 브랜드 계획을 미리 보여준다. 이를 토대로 인피니티는 주행 성능과 주행 거리를 향상한 다양한 고성능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인피니티 글로벌 사장 겸 이사회 의장인 크리스티안 뫼니에는 “QX 인스퍼레이션은 인피니티의 새로운 세대의 시작을 나타내며 인피니티 최초 순수 전기차에 대한 청사진을 직접적으로 제시한다"면서 "신규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이 SUV 콘셉트카는 고성능, 초저공해, 그리고 주행 가능 거리에 대한 자신감이 깃든 미래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시사한다"고 밝혔다.

사륜구동(AWD) 방식의 QX 인스퍼레이션은 전동 파워트레인의 성능과 특징을 암시하는 형태 언어와 함께 기술력으로 이뤄낸 인피니티 디자인의 새 시대를 알린다. QX 인스퍼레이션은 새로운 전동차 플랫폼과 기술이 인피니티의 현대 디자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며 인피니티 최초 순수 전기 양산차의 직접적인 선례로 남게 된다.
인피니티 수석 디자인 총괄 카림 하비브는 "QX 인스퍼레이션은 전기차에 대한 인피니티의 포부를 드러내는 징표"라며 "우리는 이를 선보이기 위해 30년의 시간을 투자해왔다"고 강조했다.

QX 인스퍼레이션의 내부는 일본의 정교한 감각을 살린 소재를 선택해 전통적인 수작업 기술로 완성했다. 신규 전기차 플랫폼은 널찍하고 라운지 같은 실내를 구현했으며 운전자를 보조하고 탑승자를 주변 세상과 연결한 인포테인먼트 사양이 눈길을 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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