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시민의 건강과 물가 안정을 위해 설 명절 대비 ‘부정축산물 및 성수식품’ 점검·단속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식품제조, 일반음식점, 건강기능식품 판매 업소 10개소며, 합동점검반 22명이 지도단속을 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무등록 영업 또는 무표시 제품,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원료보관실 및 제조·가공실 청결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시행 여부 등이다.
시는 1월 25일까지 부정축산물 유통도 단속한다.
단속 대상은 식육 포장처리업 22개소, 판매업 232개소, 식육즉석업 110개소 등 총 405개소며, 점검반 5명이 현장에서 지도단속을 벌인다.
중점 점검사항은 작업장 시설기준 및 위생관리, 고의적 중량 미달, 전통시장 내 닭고기 부정 유통, 냉장·냉동 기준 준수 등이다. 법규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 처분하고 ‘식품 행정통합시스템’에 자료를 입력해 지속해서 관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불량 성수 식품과 부정축산물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단속과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역 농축산물 구매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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