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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동반성장에 앞장서는 르노삼성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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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지역사회 동반성장 최우선…부산공장 직간접 고용 1만명
협력사 수출지원·안전 결제 및 물류 서비스 도입
르노삼성 부산공장 생산성 세계 8위 입증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르노삼성은 적극적인 수출지원과 안정적인 결제ㆍ물류 시스템 도입 등 협력사의 경영 안정을 위한 다양한 동반성장 실행 모델을 도입하고 있다.

르노삼성은 부산에 연 30만대의 생산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직접 고용인원은 2500여명에 달한다. 협력사 인원까지 포함하면 연간 1만여명의 지역사회 고용을 책임지는 셈이다.
르노삼성이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가장 신경 쓰는 것은 협력사의 수출 지원이다. 실제 수요자가 생산지를 돌며 필요한 상품을 한꺼번에 픽업하는 물류시스템 '밀크런'을 도입해 협력사들이 일본 닛산 규슈 공장에 수출을 늘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 순회 집화 물류 시스템 '밀크런'을 도입한 트레일러가 부산항에서 물건을 실어나르고 있다./ 사진=르노삼성

글로벌 순회 집화 물류 시스템 '밀크런'을 도입한 트레일러가 부산항에서 물건을 실어나르고 있다./ 사진=르노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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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일본 양 국가의 번호판을 단 트레일러를 활용해 물류 운송이 가능해지면서 물류ㆍ재고 비용 절감은 물론 조달기간도 줄일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부산항에서 일본으로 수출되는 자동차 부품 매출액은 2011년 6억2000만원에서 2016년 4168억원까지 늘었다. 2016년 르노삼성 협력사 매출은 전년 대비 28% 늘어난 2조1900억원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부산시, KOTRA 등이 협업해 일본 현지에서 '인사이드 닛산 전시 상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르노삼성의 협력사 21개사가 참여했으며, 행사를 통해 닛산과 닛산 협력사들을 중심으로 부산ㆍ경남지역 부품사들의 수출길을 열어줄 기회를 마련했다.

르노삼성은 협력사들의 자금 유동성 안정에도 힘쓰고 있다. 2016년 도입한 상생결제시스템은 중소기업이 대기업의 신용도를 활용해 은행을 통한 금융지원을 받는 제도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현재까지 총 254곳에 달하는 협력사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 누적 금액은 약 1조4577억원에 달한다.

협력사와의 공동 기술개발도 지속하고 있다.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 펀드를 총 20개 운영 중이며 구매조건부 신기술 개발사업은 7건이 진행됐다.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은 르노삼성 부산공장의 생산성 향상의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자동차 공장 생산성 지표를 나타내는 하버 리포트 평가에서 2016년 르노삼성 부산공장은 전 세계 148개 공장 중에서 종합 8위에 오르며 생산성을 입증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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