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ES2019에서 비공개로 홀 디스플레이 로드맵 발표
출시 시점은 2020년이 유력…삼성, 화웨이보다 1년 이상 느려
"혁신 속도는 느리지만 구멍 크기 등 개선 여지는 있어"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LG전자가 삼성전자ㆍ화웨이에 이어 홀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대열에 합류한다.
일명 '피어싱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홀 디스플레이는 좌측 상단에 전면 카메라를 위한 구멍을 뚫은 것이 특징이다. 오로지 화면만 존재하는 풀스크린폰으로 가기 위한 과도기 기술이다. 상단 중앙이 움푹 파인 '노치 디스플레이'보다 디자인ㆍ성능 면에서 진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마트폰 전면이 군더더기 공간 없이 대화면으로 꽉 차기 때문에 동영상ㆍ게임 등 멀티미디어 몰입감을 높인다. 홀 디스플레이의 원조는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중가형 갤럭시A8s에 이를 탑재했다.
LG전자의 첫 번째 홀 디스플레이폰이 무엇이 될 지는 미지수다. LG전자는 지난해 하반기 LG디스플레이의 첫 번째 OLED 노치 디스플레이를 납품 받아 프리미엄폰 'V40'에 적용한 바 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1000억원짜리 노예계약이 어디 있나"…하이브 '발...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