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반려견 행동전문가 보듬커퍼니 대표가 유기견 안락사 논란에 대해 "분명히 예견된 일이었다"라며 "국가가 책임지고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안락사는 누가 권할 수는 있지만 명령할 수는 없다. 그래서 그 친구를 잘 아는 보호사가 안락사를 판단해야 한다"면서 "오늘 12시에 안락사가 일어나야 한다면 동물은 11시59분까지 보호를 받고 치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케어'의 간부급 직원 A씨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케어'가 자신들이 보호하던 동물들을 무더기로 안락사시켰다"고 폭로했다. A씨에 따르면 '케어'에서는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동물 250마리를 안락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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