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최근 경북 예천군의회의 해외연수 추태에 대한 비난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 10명 중 7명은 지방의회 의원들의 '해외연수 전면금지'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CBS 의뢰로 지난 11일 하루동안 지방의회 의원들의 해외연수 전면금지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찬성 응답이 70.4%로, 반대 응답(26.3%)보다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찬성 69.3%·반대 23.7%), 광주·전라(찬성 67.8%·반대 28.8%), 대구·경북(찬성 67.3%·반대 30.0%), 40대(찬성 66.3%·반대 29.6%), 60대 이상(찬성 63.6%·반대 34.5%), 자유한국당 지지층(찬성 68.1%·반대 29.7%), 정의당 지지층(찬성 68.1%·반대 20.6%)에서도 찬성이 60% 이상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6.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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