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19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 참가한 구직자들이 공공기관 채용 관련 강의를 듣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올해 이틀 간 열린 공공기관 채용박람회에 4만여명이 방문하면서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공공기관 수도 131곳에 달해 개최 이래 가장 많았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9~10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19년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 총 131개 공공기관이 참가하고, 4만여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방문해 역대 최대 규모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어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공공기관 수는 총 131개로, 2010년 개최 이래 가장 많은 공공기관이 참가했다"며 "방문객 수도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인 4만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131개 공공기관이 채용상담을 위한 부스를 운영했고, 채용정보와 인재상 등을 듣기 위해 구직자들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현장의 열기가 뜨거웠다.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된 프로그램에도 구직자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주요기관 인사담당자가 채용 전략 및 주안점 등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인사담당자들과의 토크쇼', 공공기관 입사 희망자에게 일대일 맞춤형 멘토링을 해주는 '블라인드 취업지원관'에 다수의 방문객들이 참여했다.
정보와 학습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인재들에게 취업전략을 구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인재 취업성공전략'도 현장 호응도가 높았다.
한편 기재부는 올해 채용정보가 담긴 디렉토리북을 채용정보박람회 홈페이지에 게재해 박람회에 참가하지 않은 취업준비생들도 올해 공공기관 채용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이브 연봉 1위는 민희진…노예 계약 없다" 정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