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인력 배치, 대사증후군 검진에서부터 운동 처방, 식이요법 관리까지
지난해 리모델링을 마치고 원스톱 건강관리센터로 변신한 송파구 보건소가 대사증후군 검진과 맞춤형 건강관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방치하면 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심근경색 등 질병으로 발전될 위험성이 높아 정기적인 검사를 통한 조기 발견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송파구 보건소 내 1층 송파건강관리센터에서는 ▲복부둘레 ▲혈압 ▲공복혈당 ▲H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 5가지 항목을 측정할 수 있다.
의사, 간호사, 영양사, 신체활동전문가로 이루어진 전담인력이 비치돼 전문성을 더하고 1:1 책임담당제를 운영, 전화와 건강관리문자로 상담 및 검진일정을 안내한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계를 통해 대사증후군 대상자를 신규 발굴하고 있으며, 올 3월부터는 지역사회 1차 의료기관과도 협업해 대사증후군 대상자에게 영양 및 운동영역에 대한 전문상담과 교육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송파건강관리센터는 만 19~64세 주민과 지역내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방문해 무료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전화 예약도 가능하다. 단, 정확한 검진을 위해 검진대상자는 검사 전날 오후 10시부터 금식 후 방문해야 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건강 100세 시대에 발맞춰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대사증후군 검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대사증후군 예방·관리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송파구보건소 대사증후군관리센터 (☎2147-3485, 3486)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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