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에서 서울 용산 출마를 계획하고 있는 권혁기 춘추관장 후임에는 유송화 제2부속비서관이 임명됐으며, 신지연 해외언론비서관이 제2부속비서관으로 수평 이동해 김정숙 여사를 보좌한다.
남 전 비서관은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에 출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복 신임 정무비서관은 재선 아산시장 출신이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경선에 나섰지만 양승조 충남지사에게 패했다.
충남 아산 출신으로 아산고와 명지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명지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동우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여 신임 국정홍보비서관은 1988년 한겨레신문에 입사해 정치부장과 국내부분 편집장, 논설위원 등을 지냈다.
같은 한겨레 출신인 김의겸 대변인 보다 입사 선배이다.
부산 출신으로 부산 해동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유 신임 춘추관장은 현 정부 출범 후 제2부속비서관에 임명돼 줄곧 김정숙 여사를 보좌했다.
이화여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한국여성민우회 지방자치위원, 서울 노원구 의원 등으로 활동하다가 참여정부 때 청와대 시민사회수석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이후 새정치민주연합과 민주당 상근 부대변인을 지냈다.
2012년과 2017년 대선 캠프에서 수행2팀장을 맡으며 문 대통령 선거 운동을 도왔다.
전남 고흥 출신으로 광주 송원여고와 이화여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시립대에서 도시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신 신임 제2부속비서관은 뉴욕대 로스쿨을 졸업한 미국 변호사로 현 정부 출범 직후 해외언론비서관에 임명됐다.
2012년 대선 때 문재인 후보의 외신 담당 대변인을 지냈다.
2017년 대선 때는 퍼스널 이미지(PI·Personal Image) 팀장으로 문 대통령의 신사답고 중후한 이미지를 유권자들에게 각인시키는데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남여고와 미국 미시간대 국제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김&장 법률사무소와 삼성중공업에서도 근무했다.
김 신임 해외언론비서관은 전임 신 제2부속비서관과 마찬가지로 미국 변호사이다.
전남 출신으로 동덕여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뉴욕대에서 법학석사(LL.M), 미네소타대에서 법학박사(J.D) 학위를 받았다.
BC카드 컴플라이언스 실장과 법무법인 율촌에서 근무했다.
양 신임 문화비서관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과 서울시 문화본부 문화기획관을 거쳐 상명대 천안캠퍼스 예술대학 문화예술경영전공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 출신으로 선일여고와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에서 미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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