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8일 제2차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학부와 대학원 등록금을 각각 동결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심의위원회는 학생위원과 학내·외부인사 각 3명씩 총 9명으로 구성된다.
심의위원회에서 학생 측은 등록금 1% 인하와 대학원 입학금 폐지를 주장했지만, 학교 측은 등록금 2.25% 인상을 제시했다.
앞서 2009년부터 3년간 등록금을 동결한 서울대는 2012년부터 2017년까지 6년간은 연이어 등록금을 인하했다. 2018년에는 등록금을 동결하고, 학부 입학금을 폐지했다.
등록금은 이달 말 재경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링거 맞으며 밥해요…온몸이 다 고장 난 거죠" 서...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