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국회가 남북정상회담 1주년 기념 기념 콘서트를 추진한다. 참가 가수로는 케이팝 그룹 방탄소년단(BTS)를 섭외중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인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북미정상회담이 진행되고 나면 남북관계가 봇물이 터질 것"이라면서 "이를 대비해 남북정상회담 1주년 콘서트를 미리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를 위해 BTS 소속사측에 공연이 가능한 지 공연 일정을 문의한 상태다. 안 의원은 "BTS에 공연이 가능한 지 일정을 제안해둔 상태"라면서 "전세계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주는 만큼 BTS가 한반도 희망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게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BTS 측에선 일단 남북관계를 봐야하지않겠냐는 입장이고, 답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BTS측에서 원치 않는다면 안 가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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