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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 출발 후 2040선 안팎 등락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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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코스피가 2040선 안팎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8포인트(0.08%) 상승한 2038.68로 출발했다. 전일 코스피는 제롬 파월 미국 연준(Fed)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상승했다. 6일(현지시간) 미 증시가 파월 의장의 통화완화적 발언과 고용지표 호조로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돼 기관과 외국인이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간밤 뉴욕증시 주요지수도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와 국제유가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98.19포인트(0.42%) 상승한 2만3531.3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17.75포인트(0.70%)오른 2549.6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4.61포인트(1.26%) 상승한 6823.47에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 관련 실무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95% 상승하고, 국제유가 또한 강세를 보이는 등 주변 여건은 긍정적”이라면서도 “여전히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과 영국 브렉시트 문제, 미국 셧다운 이슈 등이 해결되지 못했다는 점이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보합세를 보이며 2040선 안팎에서 등락하고 있다. 오전 9시52분 현재 전일 대비 3.01포인트(0.15%) 오른 2040.11을 기록 중이다.
현재 거래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기관 투자자가 81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5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비금속광물 등이 오르고 있고, 은행, 증권, 운송장비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한국전력 (3.81%), SK하이닉스(1.36%), NAVER (1.14%)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 (-2.02%), 삼성바이오로직스 (-1.03%), 삼성물산 (-0.93%) 등은 하락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 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59조원, 영업이익은 10조8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던 전년 같은 기간(65조9800억원)보다 10.6% 감소했고, 지난 분기(65조4600억원)보다도 9.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년 전(15조1500억원)에 비해 28.7% 축소됐고, 역대 최고 기록이었던 전분기(17조5700억원)보다는 38.5% 줄어들었다. 분기 영업이익이 14조원을 밑돈 것은 지난 2017년 1분기 이후 7분기만이다. 이는 증권사들의 전망치 평균(13조3800억원)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오전 9시51분 현재 삼성전자 는 전 거래일 대비 0.65%(250원) 오른 3만9000원에 거래됐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를 기록한 KG스틸 을 포함해 405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종목 없이 381종목은 내리고 있다. 97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오전 9시5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76포인트(0.11%) 내린 672.0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1.69포인트(0.25%) 오른 674.53으로 개장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거래 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09억원, 12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37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포스코퓨처엠 (-3.11%), 펄어비스 (-1.85%), 셀트리온헬스케어 (-1.20%) 등이 내리고 아난티 (12.56%), 스튜디오드래곤 (0.32%) 등은 올랐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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