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청와대 특별감찰반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해 국정조사 또는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는 여론이 반대여론보다 다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YTN '노종면의 더뉴스' 의뢰로 지난 4일 '청와대 특감반 의혹' 관련 국정조사·특검 도입 여부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검찰조사 외 국정조사나 특검을 추가로 도입해야 한다는 찬성 응답이 45.7%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찬성 응답보다 4.1%포인트 낮은 41.6%를 기록, 오차범위 내 격차를 보였다.
지지정당별로는 자유한국당(찬성 78.9%·반대 13.8%)과 바른미래당 지지층(찬성 61.4%·반대 34.9%), 무당층(찬성 54.5%·26.9%)에서는 찬성 여론이 대다수였고, 정의당(찬성 23.4%·반대 69.2%)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찬성 19.3%·반대 62.7%)에서는 반대가 대다수였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찬성 53.5%·반대 35.0%)과 50대(찬성 52.9%·반대 36.5%)에서 찬성 여론이 과반이었고, 20대(찬성 43.5%·반대 33.0%)에서도 찬성이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7.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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