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산업부, 中 OLED 공장 투자 승인 환영"
추가 이행계획 제출 등 문제 없어…中 광저우 공장 공사 서두를 계획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염원하던 중국 OLED 투자 승인을 받아냈다. 차기 투자를 국내서 진행하고 보안 점검 및 조직 강화 이행계획 제출 등 조건부 승인이지만 LG디스플레이는 "문제 없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close 증권정보 034220 KOSPI 현재가 14,100 전일대비 1,240 등락률 -8.08% 거래량 36,058,898 전일가 15,34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LG디스플레이 게이밍 OLED 패널, 美 SID '올해의 디스플레이' 수상 LG디스플레이, 1분기 영업익 1467억원…'338%↑' 3분기 연속 흑자 LGD, OLED 인프라에 1.1조원 규모 투자 는 26일 산업부의 중국 OLED 공장 투자 조건부 승인과 관련해 "산업부의 결정을 환영한다"면서 "이미 예정보다 크게 지체된 만큼 서둘러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현재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OLED 공장 부지는 기초 지반 공사 등 극히 일부만 진행된 상황이다. LG디스플레이는 서둘러 이행계획을 제출한 뒤 관련 공사를 재개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LG디스플레이의 중국 투자를 허락하는 대신 기술 유출 가능성과 일자리 유출 등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추가 이행 계획 제출을 요구했다.
▲소재·장비 국산화율 제고 ▲차기 투자 국내 실시 ▲보안 점검 및 조직 강화 등 3가지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정부가 요구한 3가지 추가 이행 계획 모두 회사 차원에서 이미 실시하고 있는 사안"이라며 "추가 보완해 신속하게 이행계획을 제출한 뒤 공사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는 정부성울청사에서 백운규 장관 주재로 산업기술보호위원회를 열고 LG디스플레이의 TV용 OLED 패널 중국 공장 투자를 승인했다. 중국 현지 합작사와 함께 진행된다. 현지에 공장을 세우는 것이지만 이 과정에서 핵심기술이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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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는 OLED 기술에서 한국이 중국에 비해 크게 앞서 있다는 점과 중국이 이미 LCD 시장에선 한국을 따라잡았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견해를 밝힌 바 있다.
산업부는 지난 6개월간 2차례의 디스플레이 전문위원회와 3차례의 관련 소위원회를 열어 시장 전망, 기술보호 방안,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그 결과 산업부는 국내 기업의 OLED 시장점유율 확대 및 협력업체의 수출·일자리 증가 등 긍정적 영향이 더 크다고 판단해 이번 투자건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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